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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 논란 모아보기 / 왔다 장보리 / 금사월 / 황후의 품격 논란/ 펜트하우스 논란

by 서리니이슈 2020. 11. 4.

# 김순옥 작가 작품들 

2000년 MBC 베스트 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 (데뷔작)

2007년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2008년 SBS 아내의 유혹 

(평일 저녁 7시 20분이라는 역알한 시간대를 극복하고, 시청률을 무려 40%를 넘긴 한국드라마 사에 길이 남은 막장드라마, 이때부터 유명작가)

천사의 유혹 

2010 웃어요 엄마 

(여주인공의 발연기만 화제가 된 채 종영)

2012 SBS 다섯손가락 

(경쟁자 메이퀸의 대박으로 11%대의 시청률로 마무리)

2013년 가족의 탄생 (하차한 작가 대신에 마무리)

2014 왔다 장보리 

2015 내 딸 금사월

2016 언니는 살아있다!

2018 황후의 품격 

2020 펜트하우스 

 

 

 

원래는 막장이긴 했지만 논란이 없었는데 어떤 pd분과 작품을 하면서 자극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생긴다.

황후의 품격, 펜트 하우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 황후의 품격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였다.

민유라(이엘리야)가 황실에 들어온 이유가 공개된 회차 49회, 50회.

황실에서 표부장(윤용현)을 만난 민유라는 소리를 지르며 과거를 회상한다.

표부장은 7년전, 강주승(유건)을 기다리던 민유라의 집에 찾아와 위협을 하고 성폭행했다.

당시 민유라는 임신 중인 상태로, 밀쳐지며 배르 움켜쥐는 모습과 산모수첩 등의 모습이 공개되며 그가 임신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 즉, 임산부 성폭행 장면이 묘사된 것이다.

 

 

 

 

황제 이혁(신성록)이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찾아가 "죽을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라며 어깨를 잡고 밀친 후 강제로 입을 맞추는 장면.

 

 

 

 

 

[시멘트 고문 장면]

이엘리야는 태후 강씨(신은경 분)와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날 신은경은 이엘리야를 화원으로 불러냈다.

이엘리야는 “이런다고 폐하가 태후마마에게 돌아가리라 생각하냐”고 도발했다.

분노한 신은경은 “인정을 베풀 인간이 못 된다”며 사람을 시켜 이엘리야를 고문했다.

이엘리야는 나무틀에 손발이 묶인 채 시멘트에 파묻히게 됐다.

 

 

 

11월21일 방영분에서 극 중 남녀배우가 지나치게 스킨십 하는 장면

 

 

 

 

[조현병 환자 비하]

극 중에서 테러가 발생하자 배우가 “테러범은 조현병 환자였답니다. 망상에 빠져 폐하를 공격한 모양이에요”라고 말한 장면을 내보냈다. 조현병 환자를 곧바로 폭력적인 사람으로 왜곡했다.

 

 

# 펜트하우스 논란

 

 

[중학생들의 집단 폭력]

2회에서 아이들의 과외선생으로 온 민설아(조수민 분)는 도둑으로 몰려 아이들에 의해 집단 폭행을 당한다.

수영장에 빠뜨려 돈을 던지며 세탁비에 보태 쓰라는 주석경(한지현 분)의 모습은 미성년자임에도 어른들이 하는 나쁜 행동을 그대로 모방한다.

여기에 민설아가 아이들과 동갑인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주단태에게 뺨을 맞고, 아이들에 의해 폐차에 감금된 채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가장 충격적..

 

 

 

15세 관람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들의 불륜 장면이 과하게 많이 자극적으로 묘사됐다.

이 점 때문에 19세로 바꾼다고 한다.

 

 

 

아버지가 자식을 과하게 폭력적으로 대우하는 모습도 별로였다.

이 장면은 sky캐슬이 순간적으로 생각났다.

sky캐슬과 비슷한 장면들이 있어서 그런가 자꾸 sky캐슬이 생각난다.

혜나가 추락한 장면이 있었던 sky캐슬, 민설아가 추락하는 장면이 있는 펜트하우스.

자식을 과도하게 억압하는 차민혁역, 자식이 자신의 뜻과 어긋나게 행동하면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주단태역..

sky캐슬도 서울대 의대 입시, 펜트하우스도 성악입시와 관련되어있어서 그런가..

좀 더 매운맛 sky캐슬 드라마 같다.

 

펜트하우스는 이 장면 외에도 주단태가 자신의 아내 심수련이 약혼녀이던 시절 파혼통보를 하자, 심수련이 좋아하는 남자를 죽이고 손가락을 보관하는 장면이 나오는등. 자극적인 요소가 넘쳤다.

앞으로는 부디 이것보다 더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ㅠㅠ